부산 북구 갑 보궐선거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여론조사 결과가 요동친 것으로 유명해요. 조사 시기와 기관에 따라 후보별 지지율 순위가 여러 차례 뒤바뀌면서 초접전 양상이 이어졌는데, 시기별로 지지율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정리해볼게요.
선거 중반 여론조사 결과예요
5월 16~18일 진행된 MBC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38%,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33%,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20%를 기록했어요. 이 시점에서는 하정우 후보가 앞서는 구도였고, 박민식 후보와의 격차는 상대적으로 컸어요.
비슷한 시기인 5월 21~22일 여론조사꽃 조사에서는 하정우 36.9%, 한동훈 36.3%, 박민식 20.4%로 나타나면서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의 격차가 0.6%포인트로 크게 좁혀진 모습을 보였어요.
선거 후반으로 갈수록 판세가 뒤집혔어요
5월 26~27일 진행된 MBC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43%로 처음 선두로 올라섰고,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37%,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14%를 기록했어요. 불과 며칠 사이에 순위가 뒤바뀐 셈이에요.
SBS가 5월 25~28일 진행한 지방선거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39%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35%,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14%로 조사됐어요. 여러 기관의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한동훈 후보의 상승세가 확인된 시기예요.
기관별 조사 결과를 비교해볼게요
- MBC(5월 16~18일) – 하정우 38%, 한동훈 33%, 박민식 20%로 하정우 우세.
- 여론조사꽃(5월 21~22일) – 하정우 36.9%, 한동훈 36.3%, 박민식 20.4%로 초박빙.
- MBC(5월 26~27일) – 한동훈 43%, 하정우 37%, 박민식 14%로 한동훈 역전.
- SBS(5월 25~28일) – 한동훈 39%, 하정우 35%, 박민식 14%로 한동훈 우세 재확인.
서울경제가 인용한 여론조사꽃 자료에서는 하정우 36.9%, 한동훈 36.3%로 나타나면서 양자 대결 가정 시에는 한동훈 42.7%, 하정우 38.6%로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결과도 함께 나왔어요.
지지율 상승세 배경에는 어떤 요인이 있었나요
조사 시기별로 한동훈 후보의 지지도가 뚜렷한 상승 추세를 보였고,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다가 후반부에는 역전되는 흐름이 반복적으로 확인됐어요. 이런 흐름은 무소속 후보로서 정당 조직력의 한계를 인물 경쟁력으로 극복한 사례로 해석되기도 했어요.
박민식 후보의 지지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3파전 구도에서 표심이 두 후보 중심으로 결집하는 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어요.
실제 개표 결과와 여론조사를 비교해보면 이래요
최종 개표 결과는 한동훈 후보가 하정우 후보를 1.7%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어요. 이는 선거 후반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한동훈 후보의 우세 흐름과 대체로 일치하는 결과였지만, 실제 격차는 여론조사보다 훨씬 좁혀진 초박빙 승부로 마무리됐어요.
이는 여론조사가 전반적인 흐름은 잘 짚어냈지만 실제 표심의 세밀한 격차까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웠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돼요.
지지율 조사 결과를 볼 때 참고할 점이에요
여론조사는 조사 시기, 표본, 질문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서 한 번의 조사 결과만으로 판세를 단정하기보다는 여러 기관의 조사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북구 갑 사례처럼 짧은 기간 안에도 순위가 여러 차례 뒤바뀔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겠어요.
북구 갑 지지율은 선거 중반 하정우 후보의 우세에서 후반 한동훈 후보의 역전으로 이어지는 극적인 변화를 보였어요. 여러 기관의 조사가 공통적으로 이런 흐름을 확인해줬고, 실제 개표 결과 역시 근소한 차이로 이 흐름을 뒷받침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