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인수 익스프레스 매각 하림 NS홈쇼핑 법인회생 경과

홈플러스를 둘러싼 인수 이슈는 2025년 법인회생 절차 신청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2026년 들어서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하림그룹에 매각되면서 회생 절차에도 속도가 붙었어요.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는지 정리해볼게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하림그룹 품으로

2026년 4월 21일 진행된 본입찰에서 하림그룹 계열의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어요. 이후 4월 30일 양측은 매각 본계약(SPA)을 체결했고, 5월 7일 최종 영업양수도계약을 맺으며 인수가 마무리됐어요.

인베스트조선 보도(2026년 4월)에 따르면 부채를 포함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기업가치(EV)는 3,000억원대로 평가됐고, 실질적인 매각 대금은 1,200억원대로 알려졌어요. 헤럴드경제 보도에서는 하림이 1,206억 원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했어요.

이번 거래로 NS홈쇼핑은 약 10여 년 만에 오프라인 유통사업에 다시 뛰어들게 됐어요.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림그룹은 이번 인수로 SSM(기업형 슈퍼마켓) 시장 3위 사업자로 올라서게 됐다고 해요.

왜 하림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했나

하림그룹은 닭고기, 라면, 가정간편식(HMR) 등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이에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전국 점포망을 확보하면 자사 제품을 매장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갖추게 되는 셈이라,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효과가 기대돼요.

한경 보도(2026년 5월)에 따르면 하림은 이번 인수를 통해 식품 생산·물류·유통을 잇는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어요. 단순히 매장을 사들인 것이 아니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노린 전략적 인수라는 평가예요.

다만 zdnet 보도(2026년 5월)는 홈플러스가 익스프레스라는 ‘알짜’ 자산을 매각했음에도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은 많지 않다는 우려도 함께 전했어요. 매각 대금이 회생 절차상 채무 변제 등에 우선 쓰이는 구조이기 때문이에요.

법인회생 절차와 남은 과제

홈플러스는 2025년 3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이후 점포와 인력 구조조정을 병행해왔어요. imbc 보도(2026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직원과 점포 수를 줄여 인수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2,000억 원대 자금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어요.

bizwatch 보도(2026년 7월)는 홈플러스가 2,000억 원으로 ‘시간’을 벌었다고 표현했는데, 이는 익스프레스 매각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당장의 유동성 위기를 넘기고 회생 계획안 통과를 위한 시간을 벌었다는 의미예요.

인베스트조선 보도(2026년 7월)에서는 홈플러스 회생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이 사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어요. 대형마트 구조조정이 지역 상권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정치적 논의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익스프레스 외 나머지 사업부는 어떻게 되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은 홈플러스 전체 매각이 아니라 SSM 사업부에 한정된 거래예요. 대형마트 본체인 홈플러스 사업부는 여전히 회생 절차 안에서 별도로 논의되고 있어요.

나무위키 등에 정리된 홈플러스 법인회생 절차 신청 사건 경과를 보면, 회생 절차 진행 과정에서 다수의 점포가 폐점 리스트에 오르내리며 지역별로 영업 종료 여부가 계속 발표되고 있어요. 반면 일부 점포는 회생안 통과 이후 정상영업을 재개하는 등 점포별로 상황이 엇갈리는 모습이에요.

결국 홈플러스의 향후 향방은 익스프레스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이 회생 계획안 통과에 얼마나 기여하느냐, 그리고 남은 대형마트 사업부에 대한 추가 투자자나 인수자가 나타나느냐에 달려 있어요.

홈플러스 인수 이슈는 익스프레스 매각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어요. 하림그룹이 SSM 시장에 진입하며 유통업계 지형이 바뀌는 동시에, 홈플러스 본체의 회생 절차도 이 매각 대금을 발판 삼아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