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은 김연아 이후 오랜 공백기를 지나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2026년 2월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까지 여러 종목 선수가 출전했고, 남자 싱글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이 나왔어요.
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 한국 피겨 선수들을 남자 싱글, 여자 싱글, 아이스댄스로 나눠 정리하고, 김연아 키즈라 불리는 세대의 의미를 짚어요.
남자 싱글 차준환
차준환(서울시청)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에 이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까지 3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어요. 세 번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꾸준함을 보여주는 기록이에요.
그는 올해 2월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했어요. 이는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사상 최고 성적이에요. 올림픽 선발 과정에서도 중간 점수 353.22점으로 3연속 출전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이후 차준환은 2026~202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3차와 6차 대회에 초청받았어요. 올림픽 이후에도 국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에요.
여자 싱글 신지아와 이해인
여자 싱글에서는 신지아(세화여고)와 이해인(고려대)이 올림픽에 출전했어요. 올림픽 출전권은 상위 2명에게 주어졌고, 신지아는 1·2차 선발전 합산 점수 436.09점으로 전체 1위에 올라 티켓을 땄어요.
신지아는 2025~2026시즌 ISU 시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했어요. 1차 대회에서 7위, 2차 대회에서 5위로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올림픽 선발전에서는 컨디션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시니어 데뷔 시즌에 올림픽까지 나선 것이에요.
이해인은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 중 2위로 밀라노행 티켓을 확보했어요. 2월 18일에는 두 선수 모두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을 연기했고, 이해인은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했어요.
올림픽 이후 두 선수는 국제 대회 초청도 받았어요. 김채연, 김유재와 함께 두 개 대회에 출전권을 얻은 내용이 보도됐어요.
아이스댄스 임해나와 콴예
아이스댄스에서는 임해나-콴예 듀오가 눈에 띄어요. 이들은 지난해 3월 보스턴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최종 18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했어요.
이 성과 덕분에 한국은 2018 평창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했어요. 한 종목의 출전권이 팀 전체의 단체전 참가로 이어진 것이라 의미가 커요. 한국 피겨가 싱글 위주에서 종목을 넓히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김연아 키즈로 불리는 세대
김연아는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한국 피겨의 전설적인 선수예요. 2026년 현재 활동하는 선수들은 김연아 키즈로 불려요. 김연아의 경기를 보며 피겨를 시작한 세대라는 의미예요.
김연아 키즈들은 어릴 때부터 해외 코치와 훈련 환경, 국제 대회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했어요. 그 결과가 남자 싱글 4위라는 성과와 여자 싱글 선수들의 연속 출전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선수들의 관전 포인트
앞으로 볼 대회는 ISU 그랑프리 시리즈예요. 차준환은 3차와 6차 대회에 초청됐고, 여자 싱글 선수들도 국제 대회에서 활동을 이어가요. 국내외 대회 일정은 대한빙상경기연맹과 ISU 공식 발표를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 차준환: 올림픽 4위의 기세를 이어서 그랑프리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가 관건이에요.
- 신지아: 시니어 데뷔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시즌에 얼마나 성장할지 주목돼요.
- 이해인: 올림픽 무대를 경험한 만큼 안정적인 연기가 기대돼요.
- 임해나-콴예: 아이스댄스에서 이어갈 성과가 한국 피겨의 폭을 넓혀요.
한국 피겨는 한 명의 스타에 의존하던 시기를 지나 여러 종목에서 선수가 나오는 구조로 바뀌고 있어요.